경이로운 고래의 세계와 지구환경을 돌아보는 전시 <Whales and I : 고래와 나>는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포유류, '고래는 곧 인간인 나와 연결되어 있다.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. 전 세계 20개국, 30개 지역에서 SBS 제작진이 국내 최초 수중 8K로 촬영한 고래의 모습들을 8K TV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. 첨단 특수 촬영 장비가 동원된 제작이었던 만큼 더욱 신비하고 희귀한 장면들이 관객 여러분을 맞이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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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전시에서는 지구 상에 현존하는 90여 종의 고래 중 4종 : [향고래, 혹등고래, 범고래, 벨루가]에 대한 자연 과학적 특징을 알아보고, 그들의 커다란 삶의 일상을 감상해 봅니다. 또한 고래의 죽음 그 원인과 현상을 파악하고 ‘고래와 나’의 상관관계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. 고래의 소리를 들으며 단잠에 빠지는 전시 체험에서는 고래와의 특별한 교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. 전시의 참여 작가로 특별히 초청받은 아티스트 이덕형 / DHL의 신작 'Picket Wall'을 선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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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물 보호, 환경 보호에 대한 막연한 의무감이나 부담감이 아닌 실제 우리가 생각하고, 실천할 방향에 대한 ‘환기의 바다-산책길’이 되기를 바랍니다. 본 전시는 좋은 취지를 위해 선의의 협력으로 많은 기관, 기업의 협조와 후원으로 완성되었습니다. 전시를 준비한 손길과 전시장을 찾아 주신 발길 우리의 이 모든 참여는 고래의 생명 연장, 곧 인간의 지구환경에 작지만 아름다운 물결이 될 것입니다.